한의학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준이 강조한 ‘기혈순환’, 지금 기준으로 보면 무엇일까 1. 동의보감에서 유독 자주 등장하는 말, 기혈순환동의보감을 처음 펼쳐보면 반복해서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바로 ‘기(氣)’와 ‘혈(血)’입니다. 허준은 질병을 설명할 때, 혹은 치료의 원리를 말할 때거의 예외 없이 기와 혈의 흐름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기혈이 막히면 병이 되고,기혈이 통하면 병이 낫는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다소 추상적으로 들리는 말이지만,당시에는 이보다 더 현실적인 건강 기준이 없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허준이 기혈순환을 이야기할 때 **특정 질병 이름보다 ‘상태’**를 더 중요하게 봤다는 점입니다.어디가 아픈지보다왜 그 부위에 문제가 생겼는지,몸 전체의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막혀 있는지를 먼저 보았습니다. 이 관점은 현대의학과 비교해 보면오히려 지금에 와서 더 설득력을 갖는 부.. 이전 1 다음